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사학연금회관에서 ‘제약산업 종사자 재교육-기술마케팅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 제약산업 종사자 및 관리자의 기술마케팅 분야 역량강화와 실무자급의 협력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사업개발 경험과 제약 비즈니스 지식과 이해, 노하우 및 사업통찰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빙해 실제사례 및 실습을 통해 참여 중심의 기술마케팅 심화 교육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이 최근 초빙한 해외전문가 John Reid 박사를 비롯해 KB인베스트먼트 PE본부 신정섭 이사, K2B 김태억 대표이사, 보령제약 전용관 부사장, 덕성여자대학교 주재만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에서는 ▲신약개발 새 시대의 산학협력 ▲기술가치평가 개요, 필요성, 방법론과 사례분석 및 실습 ▲기술마케팅 타겟발굴 방법론 ▲신약의 라이센싱 아웃전략 ▲Business Proposal 작성방법 및 사례와 작성 실습 등이 다뤄진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제약산업에 특화된 이론 및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돼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능력 함양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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