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이사 김창균)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산업기술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신풍제약은 바이오폴리머를 이용한 의료용 소재 및 유착방지용 제품‘메디커튼’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7월 사업화 기술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풍제약은 바이오폴리머를 이용한 의료용 소재 및 유착방지용 제품개발을 위해 총 6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메디커튼’이라는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정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제품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메디커튼은 ‘HA(Sodium hyaluronate)’ 성분과 ‘HES(Hydroxyethylstarch)’ 성분이 조합된 유착방지제로, HA 성분이 물리적 장벽을 만들어 유착방지 효과를 나타낸다.또 HES 성분을 통해 유착 발생 주요 요인 중 하나인 혈전 형성을 억제해 유착을 방지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메디커튼의 고분자·고점도 성분은 시술 부위에 대한 코팅효과 및 생체 내에서의 반감기 증가로 유착정도, 유착세기, 유착면적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점도 개선 및 염증억제 효과 등의 부가적인 효과까지 기대 할 수 있다.

신풍제약은 “바이오폴리머를 이용한 의료용 소재 및 유착방지용 제품의 성공과 기술혁신으로 유착방지제 시장에서의 영역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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