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이로 인해 마스크로 밀폐된 피부에 발생하는 여드름으로 고충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합성어인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생기는 여드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마스크로 가려지는 부위라 해도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여드름 붉은 자국이나 흉터와 같은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습관,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지나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으로부터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피부 질환으로 주로 피지선이 모여 있는 얼굴, 목, 가슴, 등에서 발생한다.

이전에는 여드름이 주로 사춘기의 상징 정도로 여겨졌지만 근래에는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여드름이 외모의 심미성을 해치는 요소이자 콤플렉스로 작용하고 있다.

여드름은 발생 원인의 핵심을 치료해야 재발을 예방하는 가운데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따라서 피부과에 내원해 자신의 여드름 원인을 파악한 후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피부과에서는 여드름 치료로 많이 알려진 ‘골드PTT’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골드PTT는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고 여드름 재발 억제 효과가 있어 염증성·재발성 여드름 치료에 적합하다. 골드PTT 시술은 치료 직후에도 홍반이나 통증이 크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으며 2주 간격으로 3~5회 시술이 진행된다.

하지만 여드름을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여드름을 집에서 무리하게 압출하려 한다면 패인 흉터를 비롯해 색소침착과 붉은 자국 등을 야기할 수 있다. 피부 재생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성인에게 더욱더 쉽게 발생하는 여드름 자국은 여드름이 있던 자리에 염증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홍반과 색소 침착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외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대개 여드름자국은 초기 붉은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수개월이 지나면 색이 점차 흐려지며 사라지게 된다. 비교적 수월하게 치료가 가능한 여드름과 달리 여드름자국이나 흉터는 손상된 피부 조직을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때에는 혈관 및 색소레이저인 ‘엑셀V플러스’를 통해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엑셀브이플러스는 상태, 크기에 따라 3가지 모드로 치료가 가능한 레이저 기기로 깊고 두꺼운 혈관 치료와 흉터 재생에 효과적이며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엑셀V플러스는 FDA, KFDA, CE의 인증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붉은 여드름자국, 홍조 등의 혈관질환과 색소 문제뿐만 아니라 잔주름, 탄력 관리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쿨링시스템을 도입해 시술 시 통증이 비교적 적고 레이저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 우려를 최소화했다.

이 같은 여드름 붉은자국 등의 여드름 후유증 치료는 전문의의 임상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시술 결과가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만큼 피부과 선택이 중요하다. 따라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적극적 치료 및 전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피부과에 내원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여드름 치료 솔루션이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클린업피부과 인천 청라점 한광수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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