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필수 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5월 3일 취임식을 가진 후 취임 행사의 하나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는다. 

28일 의협 회장직 인수위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5월 3일 서울드래곤시티3층 한라룸에서 취임식을 개최한 후 바로 용산구보건소로 이동해 아스트라제나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날 백신 접종에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차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함께한다. 

회장직 인수위는 "백신 접종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대처방법"이라며 "의료전문가단체 대표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서 국민들의 우려와 불신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의협 제40대 집행부는 28일 오전 임기 중 마지막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최대집 회장은 이 자리에서 "1차부터 오늘 151차에 이르기까지 상임이사회에서 중요한 결정들이 이뤄졌다. 바쁜 가운데 그간 열린 회의에 참여해 준 상임이사진,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의원회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박성민 전 감사는 40대 집행부 마지막 상임이사회에 메시지를 전했다. 

박 신임 의장은 "참석해서 인사드리지 못한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40대 집행부 임원 여러분의 뛰어난 능력과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 많은 일 하셨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