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충북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유진영 교수가 '학습 모델을 기반으로 흉부 방사선 영상에서 기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이란 제목으로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흉은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이다. 기흉 환자에서 기흉의 용적은 환자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예후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인자다.

이번에 발명한 특허는 기흉의 용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AI 연구의 일환이다. 

유진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흉 환자의 치료 방법과 예후에 영향을 주는 기흉의 용적을 AI를 통해 빠르고 손쉽게 정량화 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진료환경에서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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