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충북대병원은 청주 시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인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은 서원구 예방접종센터(청주체육관)에서 15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일정에 맞춰 약 150여명의 의사 인력을 투입한다. 하루에 6명의 인력을 지원한다. 백신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 말까지 인력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병원이 지원하는 인력은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은 전임의 이상의 의사들이다. 외래진료 및 수술 차질에 없는 범위에서 최대한 투입하기로 했으며, 5월부터는 간호인력도 지원한다. 

최영석 병원장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인력지원은 당연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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