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과 지난 15일 암 극복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AI를 이용해 스마트진료를 구현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기관 상호 간 진료 및 협력사업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암 극복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초・응용・정책 분야 공동연구 및 자문 ▲암과 정신건강 관련 포럼 및 학술행사 등 대국민 인식 개선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암환자 비율이 우울증의 경우 20~30%로, 일반 인구의 2~3배에 달하는 수준”이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체감하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더 클 수 있어 정신건강으로 고통받는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협력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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