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 서남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건강안전망 사업으로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탈북 과정에서 생긴 의료공백으로 치아 결손이 발생한 경우가 많다. 특히 12세 이상 연령은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로 적절한 구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서남병원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상 북한이탈주민 중 최근 5년 이내 치과 의료비 지원 및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지원을 받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보철치료는 1인당 최대 250만원, 틀니는 1인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복지원은 받을 수 없다.

예방적 건강증진 사업으로 만성질환, 감염성 질환을 비롯한 주요 건강문제 건강검진 지원 및 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치과의료지원을 포함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사업 관련 신청 및 문의는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02-6300-9008)으로 하면 된다.

장성희 병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방적 건강관리 등 기본 건강권 강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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