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송관영)은 13일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 국내 수입사 게이트비젼(대표 김성수)으로부터 의료진과 직원을 위한 5,600만원 상당 공기살균기 총 50대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게이트비젼이 서울의료원에 후원한 아일랜드 노바이러스 공기살균기는 DBD플라즈마를 기반으로 한 나노스트라이크 세계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총 50대를 기증해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과 각 병동, 선별진료소, 응급의료센터, 호흡기내과 및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 등에 지난 12일 설치했다. 

송관영 서울의료원장은 “코로나19 극복 위해 보내주시는 기부와 응원메시지에 서울의료원 임직원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고생하시는 의료진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노바이러스는 유럽 CE,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아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을 만큼 각종 바이러스 제거에 특화된 공기살균기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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