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지질강하제 ‘아페젯정’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아페젯정은 ‘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의 복합제로, 주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고 ‘에제티미브’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저해해 LDL-C 수치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국제약품에 따르면 국내 임상시험에서 아페젯정 투여군이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치료목표 도달율이 높았으며, 안전성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스타틴 단독요법과 비교해 당뇨병 등 이상반응 증가의 우려가 없으며, LDL-C 수치를 낮춰 당뇨병을 동반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도 효과적인 지질강하제라는 강점이 있다.

‘아페젯정’은 10/10mg, 10/20mg, 10/40mg 총 3함량으로, LDL-C 기저치, 치료목표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0/10mg, 10/20mg는 4월, 10/40mg는 내달 출시된다.

국제약품은 “보험약가가 오리지널 품목인 아토젯정보다 저렴해 환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자사의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해 심혈관 질환 환자 및 당뇨병을 동반한 심혈관 환자 등 환자 특성에 맞는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