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하나제약(대표이사 이윤하)은 혁신적 신약 '바이파보주(성분명 레미마졸람 베실산염)'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13일 이사회 결의로 증자비율 10% 무상증자 및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나제약 측은 “하나제약을 믿고 투자한 주주에 대한 작은 보답의 의미와 바이파보주 출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코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제약은 지난 2013년 독일 파이온사로부터 레미마졸람 베실산염을 기술 도입한 뒤 독자적으로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약 7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 31일 정식 발매했다.

바이파보주는 다빈도 처방되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 개발 이후 30여년 만에 출시되는 마취제 신약이다.

하나제약의 이윤하 대표이사는 “지난 7년간 하나제약은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응하며 바이파보주 출시라는 큰 성과를 이룬 주역인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이번 결정이 고난의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임직원과 하나제약을 믿고 지지해준 주주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표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하나제약은 종합병원을 포함한 각급 병·의원에 제품설명회 및 학술활동 등을 추진하며 바이파보주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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