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웰, ‘통증감소 약물전달 키트’ 식약처 허가 취득

[라포르시안] 동성그룹의 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네웰은 신개념 통증감소 약물 전달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제조허가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수술 후 절개 부위 통증 감소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를 직접 투여하거나 통증조절 장치를 통해 주입하고 있다.

제네웰에서 개발한 통증감소 약물전달 키트는 국소마취제와 혼합 후 수술 절개 부위를 봉합하기 전 직접 도포해 약물이 72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되도록 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다. 

제네월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19년 6월 국내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유효성∙안전성을 입증받았다. 2020년 1월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이 회사 한상덕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약물전달 키트는 기존 제품에 비해 차별적인 신개념 제품”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의 신시장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네웰은 습윤드레싱제 ‘메디폼’과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조직수복용 콜라겐 제품 등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