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연세대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8일 '2021년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2기를 개강했다. 

이 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 임원, 공공기관 및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미래 의학 동향, 첨단 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 의료산업 구석구석을 살펴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인재를 육성하도록 구성됐다.

과정에 참여한 구성원들 사이의 폭넓고 깊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연결하는 역할도 한다. 의료산업을 이끄는 풍부한 경험의 강사진이 대거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2기 교육과정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강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진단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세대의대 구성욱 의료기기산업학과 주임교수는 "코로나19라는 격랑이 몰아치는 가운데서도 의료산업에 대한 기대와 수요는 뜨거우며, 대유행이 종식된 후에는 더욱 주목받는 분야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우수한 차세대 의료기기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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