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충남대병원 김재문 교수, 원광대 산본병원 석승한 교수
사진 왼쪽부터 충남대병원 김재문 교수, 원광대 산본병원 석승한 교수

[라포르시안] 대한신경과학회는 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문 교수가  차기 이사장으로, 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석승한 교수가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차기 이사장과 회장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각각 2년이다.

김재문 이사장은 뇌전증과 두통을 전공했으며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대한두통학회장 및 대한 임상신경생리학 회장을 역임했다. 

석승한 차기 회장은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거쳐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재문 차기 이사장은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적절히 진료해야 하는 종합병원에서 신경과 전공의 수가 매우 부족하다"며 "급성뇌졸중의 획기적인 치료로 응급실에서 근무 강도가 증가해 진료인력과 업무 강도 불균형은 매우 심각하다. 신경과 전공의 정원은 시급히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승한 차기 회장은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빠른 인구 고령화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질환의 발생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의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정부가 의지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효율적 보건 의료 정책 조언자로서 중심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학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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