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토털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CT 영상의 인공지능 분석과 공동 연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 기관은 의료영상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기술 활용 CT 분석 및 연구, 밸리데이션(Validation) 수행 등 공동 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향후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AI 체성분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를 활용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보유한 수만 건의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체성분 표준치 및 질환 발생 예측 기준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딥캐치는 전신 CT 영상에서 뼈, 근육, 내장지방, 피하지방 등 체성분을 97% 정확도로 분할 및 정량화해주는 AI 솔루션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와 연구 역량, 메디컬아이피가 개발한 AI 의료영상 정량화 기술을 결합해 체성분 변화를 동반하는 여러 질환을 사전에 예측·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질병 예측 · 예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 AI의 효용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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