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송해룡)과 CJ올리브네트웍스 주식회사는 지난 7일 ‘디지털 웰니스, 헬스케어 분야 기술 사업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공동 발굴 및 협력네트워킹 구축, 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Joint Venture 설립, 투자, 정부 지원 사업 참여 등 전략적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웰니스/헬스케어 분야 사업 모델 기획 및 개발 ▲차별화된 의료 및 웰니스 분야 서비스 발굴 및 기획 검증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송해룡 사업단장은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MOU를 통해 양질의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반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건강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디지털 시니어 세대가 등장하면서 건강 데이터와 디지털 헬스기기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병원과 기업, 정부, 대학이 연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여 차별화된 의료 및 웰니스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2019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은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기업과 연계하여 공동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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