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롱민)은 지난 6일 대한의료데이터협회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데이터 라벨링’ 아카데미를 통한 인력 양성, 인공지능 생태계 개발 및 스타트업 및 유관기관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원천데이터에 값(라벨)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재단 허영 부이사장은 “의료기기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가 환자, 의사, 일반인에게 유용하게 쓰이기 위해서는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데이터 라벨링’이 우선되어야 한다. 재단에서는 협회와 공동으로 데이터 라벨러 양성을 위한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백롱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종합병원과 의료기기 기업 그리고 학계·연구계, 의료인·환자·일반소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의료데이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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