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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수평위 위원장 사퇴....대전협 "수련의 감독권한 중도 포기"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대한병원협회에서 2기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 선출, 인턴 필수교과 미이수 사태 처리방안 등 안건을 논의했다

[라포르시안]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제2기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윤동섭 위원장 사퇴에 문제를 제기했다. 

5일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3월 윤동섭 수평위 위원장이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 교수 9명과 전공의 3명으로 구성된 2기 수평위는 지난 1월  30일 열린 회의에서 대한의학회 추천으로 위원회에 참가하는 윤동섭 전 강남세브란스병원장(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관련 기사: 대전협 "2기 수평위 구성·위원장 선출방식에 분노...존재 가치 상실">

대전협은 "어느 때보다 의료계와 수련환경에 관한 현안 과제가 산적해있음에도 지난 3월 윤동섭 위원장이 수평위 위원장직을 전격 사임했다는 소식이 있었다"며 "전공의들은 수련의 감독 권한을 중도에 포기하는 위원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윤동섭 위원장은 대한의학회 내부 업무분장 변경에 따라 사임 의사를 밝힌 부분이라고 답변했지만 이에 따른 위원회 구성 변경에 대한 근거는 전공의법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다"며 "전공의법에 규정된 임기조차 스스로 마다하는 위원장 사임은 과연 정상적인지, 지금의 위원회 논의 구조는 충분한 숙고를 거칠 수 있는 구조인지, 수평위 위상이 대한민국 수련 환경을 적절하게 관리 감독할 수 있을 것인지 묻는다"고 반문했다. 

수평위가 갖는 위상에 어긋나는 위원장 선출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위원회는 그 책임에 걸맞는 권한을 스스로 자각할 수 있어야 하겠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더 이상 행정 편의를 위한 졸속적인 결정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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