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당선인은 1일 오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만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진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의협 인수위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날 권덕철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정부에서 원활한 백신 공급과 일정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의료계도 국민 건강과 생명을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의료계 노력에 상응하는 지원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 의료현장의 애로사항도 적극 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이외 의료현안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충분히 논의하고 합리적 대화를 통해 올바른 의료제도 정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력해줄 것과 의료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대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41대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 이상운 위원장, 우봉식 간사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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