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최근 1년 간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의 똑닥 진료 완료 건수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과에서 똑닥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활용해 진료를 마친 건수를 보면 내과는 전년 대비 26%, 정형외과는 25%, 이비인후과는 18% 증가했다.
기존에는 소아청소년과 방문 시 모바일 예약과 접수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독감 예방접종이나 건강검진, 도수치료 등 진료시 병원 대기실에서 2차 감염을 우려해 모바일 예약과 접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똑닥의 모바일 진료 접수 기능을 활용하면 본인 진료대기 순서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원 대기실에서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하는 대신 자동차 등 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진료를 기다릴 수 있어 2차 감염 위험을 줄여준다.
똑닥은 향후 건강검진 예약 등 내과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을 새롭게 개발할 예정이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자녀의 진료 시에는 모바일 예약접수 서비스를 사용하는 게 당연했으나, 본인이 아플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방문부터 한 뒤 대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병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려고 하는 경향이 현저히 강해지면서 내과 등에서의 사용도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모든 병원에서 똑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