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31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7차 실무회의를 열고 전자의무기록(EMR) 인증 의료질평가 본지표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 신욱수 의료정보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TF팀장, 백영하 간호정책TF팀장 등이 참석했다. 

의약단체는 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EMR 인증 의료질평가 본지표 도입 세부방안 ▲코로나19 병동 간호사 배치 현황 조사결과 및 간호인력기준 검토(안) ▲치과의사협회가 제안한 노인요양시설 구강보건서비스 활성화 방안 ▲코로나19 유증상자 내원·내방시 진단검사 적극 의뢰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EMR 인증 활성화를 통해 진료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 논의해 의료질 평가 본지표 반영방안을 세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또 "코로나19 방역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간호인력배치 기준 등을 마련해 현장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며 "기침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약국을 방문한 경우 진단검사를 받도록 적극적으로 권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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