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회장 선거, 이태연·박명하·이인수 3파전

[라포르시안] 제35대 서울시의사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서울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저녁 회장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이태연 대한정형외과의사회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이인수 전 구로구의사회장 3명(기호순)이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이태연 후보는 서울의대를 나온 정형외과 전문의로 서울 동대문구에서 날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보험이사, 대한병원협회 홍보부위원장, 동대문구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 보험 담당 부회장이다. 

기호 2번 박명하 후보는 한양대의대를 졸업했다. 서울시 강서구에 미소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일반과의사회장, 의협 대의원, 강서구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과 전문가평가단장,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공제이사 등을 맡고 있다.

기호 3번 이인수 후보는 고려대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다. 공군 소령으로 전역한 후 영등포성모병원을 거쳐 애경내과 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사업·법제이사,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구로구의사회장을 지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는 김영진 전 강남구의사회장과 이윤수 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2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서울시의사회장과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의장 선거는 오는 27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열리는 제75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