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주)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돌연변이 분석키트 ‘AccuPower COVID-19 Variants ID Kit’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분석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일으키는 주요 돌연변이 5종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영국, 브라질, 남아공 등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주를 분석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돌연변이 분석키트는 분자진단 장비를 이용해 2시간 이내에 어떤 변종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속해서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돌연변이를 최대 32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는 돌연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하면서 감염병 전파 속도가 빨라져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면 의료 체계에 악영향을 끼치고, 백신 효과를 약화시켜 재감염되는 사례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해 추적, 관리하는 것이 코로나19 방역의 새로운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로 코로나19 분자진단 검사부터 변이주 분석까지 코로나19 솔루션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며 "현재 바이오니아의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90여 국가의 고객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니아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연구용 키트에 이어 세계 최초의 검체시료투입장비 ‘아큐로더(AccuLoader)를 출시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70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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