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가 일선 의료기관에서 25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에게 투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공개한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2월 27일 0시 기준 122개 병원 4,843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 이달 3일 0시 기준 34개 병원 251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것으로 파악됐다.

렉키로나주는 코로나 환자 중 60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폐렴증상이 있는 경우에 투여한다.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환자의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에 투여할 수 있다.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 치료목적으로 4일 기준 39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해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638명으로,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일 기준 4,1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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