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오영준 주임간호사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하며 음압 병동 간호사들의 일상을 그림으로 담아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영준 간호사는 2020년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음압병동 및 중환자실에 근무하며 환자를 치료해 왔다. 

오 간호사는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에도 음압 병동에 근무를 자원하는 등 감염병 상황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경험을 동료들과 공유하며 감염병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케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그가 코로나19 병동의 간호사 등 의료진의 일상을 그린 그림이 SNS,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며 국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했다. 

오 간호사의 그림은 해외 언론에도 알려지며 대한민국의 K방역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