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저출생, 고령화, 여성 경제활동 확대 등 사회구조 변화로 보건의료, 복지, 돌봄 등 사회서비스 인프라 확충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복지 및 사회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창업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경창수, 이하 한국의료사협연합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팀으로, 지역에 관계없이 비창업자 또는 2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육성사업에서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특화 분야 창업지원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의료사협연합회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신규 설립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기관 개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 변경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사회서비스 법인 창립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중 (예비) 사회적기업 인·지정 유형을 중심으로 전국 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에는 3,000만 원 안팎의 창업자금과 창업 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경창수 의료사협연합회 회장은 “의료복지 분야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창업팀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시대의 과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동반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창업팀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www.seis.or.kr)과 오프라인(방문,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창업팀 모집 세부내용과 지원 방법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홈페이지 및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