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19·120 통해서도 문 여는 의료기관 확인 가능

[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11~14일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정보를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에서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 누리집(http://www.mohw.go.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도 해당 정보를 제공하는데,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은 11일 0시부터 명절 전용화면으로 전환돼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로 노출된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면서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앱스토어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앱에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 뿐만 아니라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지자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을 대기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가 차질없이 운영되니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적극적인 검사를 받으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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