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비츠(대표 김현수)는 안저 카메라 ‘HFC-1(에이치에프씨 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FDA 허가를 획득한 ‘HFC-1’은 동공에 빛을 입사해 안저를 조명한 후 나오는 반사광에 따른 안저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기기이다.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도 고품질 이미지 획득이 가능하며, 망막의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해 황반 변성, 녹내장 등 다양한 안저 관련 질환의 검진이 가능하다고 휴비츠는 설명했다. 

휴비츠는 안저 카메라 FDA 승인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제품에서 인허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혁신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및 판로개척 지원도 받고 있다. 

휴비츠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북미 진출을 염두하고 FDA를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HFC-1 인증 획득으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본격 공략은 물론 미국 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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