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총 27건(국내 27건)을 분석한 결과, 5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나머지 22건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5건 중 4건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이고, 1건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로 파악됐다. 

5건의 변이주는 ▲경북 구미(1건) ▲경남 김해(1건) ▲경남 양산(2건) ▲전남 나주(1건)에서 확인 됐다.

경북 구미 사례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로, 지난달 28일 31번째로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환자 가족으로부터 검출됐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밀접접촉자 13명은 일제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그 외 접촉자 44명에 대해서도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남 김해(1건), 경남 양산(2건), 전남 나주(1건) 사례는 모두 영국 변이바이러스로, 지역사회 감시 강화과정에서 확인됐다. 4건은 모두 ‘경남·전남 외국인 친적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로, 접촉자 추가 검사과정에서 변이가 확인됐다. 

4건은 모두 ‘경남·전남 외국인 친적 집단발생’과 관련된 사례로, 접촉자 추가 검사과정에서 변이가 확인됐다. 

작년 10월 이후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39건((영국 변이 27건, 남아공 변이 7건, 브라질 변이 5건)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5건 사례 모두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로, 해당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 관리 상황을 재점검하고 해당 지역에서 변이바이러스 감시도 강화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 최근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로 해외 입국력이 없더라도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선제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례가 국내에서 전파돼 집단감염이 발생된 만큼 지역사회를 통한 변이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있으므로 해외 입국자의 철저한 자가격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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