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지난 26일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4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치유’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및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환우와 가족 약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치유’ 캠페인은 매년 긴 투병 생활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희귀·난치성 환우와 가족을 응원(CHEER YOU)하고 정서적인 치유(CHEE: YOU)를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행사 장소를 온라인으로 옮겨 참가자의 해당 지역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한 가족의 특별한 사랑을 위한 소통’을 제목으로 소통전문가 김지윤 소장이 강연을 했으며, ‘힐링 음악회’를 주제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3중창단의 노래와 피아니스트의 연주도 이어졌다.

외출이 어렵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환우와 가족을 위해 실내에서 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홈가드닝 DIY’ 키트를 참여자 가족들 집으로 사전 배송했으며, 행사 당일 전문가를 초청해 실시간으로 실내 식물을 심고 키우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태영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회장은 “육체적, 심리적으로 지친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와 가족이 이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가족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쉬 베누고팔 한국노바티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에게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줄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과 음악이 의약품으로는 치료할 수 없는 환자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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