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대만 CHC 헬스케어 그룹(이하 CHC 그룹)과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4종의 현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뷰노와 계약을 맺은 CHC 그룹은 1977년 설립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X-ray, CT 등 방사선 검사 및 치료를 포괄하는 의료기기 판매 및 제조, 대형병원, 체인형 클리닉 등 의료기관 운영 및 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CHC 그룹은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 ▲뷰노메드 흉부CT AI (VUNO Med–LungCT AI) 등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4종의 대만 현지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
뷰노는 대만 의료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CHC 그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만 의료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뷰노메드 솔루션을 CHC 그룹이 보유한 다수 의료기관은 물론 50개 이상 협력 의료기관에 도입하기로 협의했다.
피터 리 CHC 헬스케어 그룹 부사장은 “뷰노메드 솔루션에 대한 현지 의료기관의 관심이 매우 높으며, 이미 잠재고객도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며 “향후 대만 시장을 넘어 자사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태 시장으로 판매 협력이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대만을 대표하는 의료 기업인 CHC 그룹과 총판 계약을 기반으로, 대만과 중국을 아우르는 전 아태지역에 뷰노메드 솔루션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