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지난 25일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애자일(Agile) 경영으로의 전환 계획을 밝혔다.

올해 한국로슈진단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직원을 성장시키며, 진단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We strive to improve patients outcome, grow people and be the partner of choice)’는 비전 아래 새로운 조직 운영 모델을 도입한다. 

변화의 핵심은 민첩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유연하게 혁신을 이끄는 ‘애자일 경영’으로, 기존 사업부와 애자일 팀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형 모델을 통해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략적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부는 크게 ▲Core lab &POC ▲Molecular lab ▲Pathology lab ▲Clinical Decision Support ▲Diabetes Care 등 5개 핵심부서와 애자일 팀 등으로 개편되며, 부서의 명칭은 ‘고객 중심 사고’라는 로슈진단의 가치를 반영해 변경됐다.

특히, 혁신 추구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 조직으로 4개 ‘애자일 팀’이 신설된다. 

애자일 팀은 사업부의 경계 없이 회사의 전략적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다기능협업팀(cross-functional team)으로, ‘1,000일의 혁신 전략(TransformD 1000 Day Strategy)’ 실행에 방점을 두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권을 위임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각 팀은 검사실 자동화, 제약사업부와의 맞춤의료 프로젝트 원 로슈(One Roche PHC), 네비파이 튜머보드(NAVIFY Tumor Board)를 비롯한 로슈진단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끄는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이사는 “애자일 경영으로의 전환으로 진단을 혁신하고,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며, 궁극적으로 삶을 바꾸는 진단사업부의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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