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맺은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 전경. 사진 제공: 이지케어텍
이지케어텍과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맺은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 전경. 사진 제공: 이지케어텍

[라포르시안] 헬스케어IT 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자회사 이지케어텍 일본이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16.5억엔(한화 약 175억원) 규모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마리안나 대학병원은 1,208개 병상 규모 대형병원으로,  본원이 있는 가와사키를 비롯해 도쿄, 요코하마 등에 분원을 두고 있는 일본 내 대표적인 사립대학병원으로 꼽힌다. 이 병원은 대규모 리뉴얼을 앞두고 최신 ICT 기술 도입으로 의료 질 및 환자 안전을 제고하고, 스마트솔루션 기반으로 디지털 병원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일본 내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해 11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시작해 2023년 3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지케이텍은 플랜잇헬스케어, 네오젠소프트 등 국내 중소 협력사와 함께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 황희 부사장은 “지난 2014년 사우디 국가방위부 산하 병원과 HIS 구축 계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병원에 HIS를 확산해왔다"며 "이번 계약은 이지케어텍이 일본 및 동아시아 지역으로 새로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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