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데이터 결과 분석 종료 즉시 한국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로 2020년 5월 국내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식약처에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으며, 미국 FDA에서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하는 Double Track Approach의 획기적인 치료제 후보이다.

또한 EC-18은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기전을 나타냈으며, 항염증 효과로 동물실험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함으로써 90% 이상의 생존효과를 보였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임상환자 모집을 사명감으로 완수한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EC-18은 개발 성공 시 막대한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