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서울재활병원은 지난 4일 익스트림 스포츠 장갑 및 의류 전문 제조회사 현진스포텍에 후원 10주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진스포텍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을 위해 의료비 등 공공재활사업과 새병원건립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10년간 총 9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공공재활사업 후원금은 저소득 환자 의료비 및 보조기 지원, 환자 사회복귀사업, 특수학교 등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사업 등에 두루 쓰이고 있다.

현진스포텍 이해연 대표는 "적절한 시기에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시설이 좁아 필요한 만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쇡 후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원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연약한 고리인 장애인들에 관심을 갖고 지난 10년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진스포텍은 1987년에 설립, 각종 특수 장갑류와 스포츠 의류제품을 유명 브랜드의 OEM과 ODM 방식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해 주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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