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병원간호사회(회장 조문숙)는 KT와 KT노동조합이 기증한 'KT노사공동 희망BOX'를 전국 의료원과 적십자병원 등 총 40개 병원의 간호사 5,000명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KT노사공동 희망BOX는 홍삼, 에너지바, 음료 및 견과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장복 KT노동조합 차기 위원장은 “24시간 헌신을 다하여 주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KT임직원 모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드리며, 우리 모두가 같이 한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문숙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임상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간호사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희망BOX를 계기로 앞으로도 변함없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간호사회는 앞서부터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국 회원병원 간호사들에게 간식 및 방역물품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2∼3월, 8∼10월에는 귤과 사과즙을 각각 전국 700여개 회원병원 간호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달 21일부터는 전국 회원병원 간호사들에게 방역물품으로 KF94 마스크 38여 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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