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뷰노는 지난 5월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으며, 내년 2월 초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을 비롯해 병리, 생체신호, 음성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해 진단 보조, 의료 시스템 개선, 질환 예후 예측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뷰노메드’ 시리즈를 상용화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흉부 CT AI 등 5가지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의료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딥ASR'도 여러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의료 인공지능은 향후 몇 년 안에 필수 의료기술로 자리 잡아 세계를 이끄는 핵심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신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세계 시장에서 선두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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