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는 14일부터 (사)한국애견협회와 반려견 업계 종사자 및 지망생을 대상으로 파상풍 등 개물림 교상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애견협회가 지난 10월 애견미용사, 훈련사, 브리더, 수의사 등 국내 반려견 업계 종사자 7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반려견 업계 종사자의 개물림 교상 실태 및 감염병 예방 인식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한국애견협회의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약 86%가 ‘업무 중 개물림으로 인한 교상 경험’이 있었고, 이 중 약 45%는 개물림 교상을 1개월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상 경험 종사자 중 약 60%가  피부표면이 찢기거나 일부 떨어져 나가는 상처를 경험했으며, 다음으로 긁힘, 심부조직 및 신경ᆞ혈관ᆞ근육손상, 관통상 순이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은 개물림 교상에 의한 파상풍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받은 경험이 전무했다.

개물림 교상 위험이 있는 경우 파상풍 예방접종이 권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6%은 본인의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를 잘 모르거나 접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한국애견협회에 협력해 현직 및 예비 반려견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파상풍 등 감염병에 대한 질환 및 예방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알려나가는 캠페인에 동참키로 했다.

이 회사 파스칼 로빈 대표는 “반려견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국애견협회와 이번 캠페인 협력을 통해 반려견 관련 업계 종사자와 지망생들이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무엇보다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잘 챙겨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반려견 인구를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감염병 예방을 통해 반려견과 반려인이 오래도록 함께 건강할 수 있는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스퇴르 ‘아다셀주’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Tdap 백신이다.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1~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에서 1회 접종으로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를 예방한다. 만 11~12세의 경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항목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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