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카고에서 열린 'RSNA 2019'에서 발표하는 서범석 루닛 대표. 사진 제공: 루닛
지난해 시카고에서 열린 'RSNA 2019'에서 발표하는 서범석 루닛 대표. 사진 제공: 루닛

[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은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106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0)에 참가해 폐 질환 및 유방암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RSNA는 매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루닛은 2016년부터 RSNA에 참여해 매년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와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는 단독 부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사인 GE헬스케어, 후지필름, 섹트라(SECTRA)와 합작해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최신 버전 및 유방촬영술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선보일 예정이다.

루닛 AI 솔루션은 파트너사 제품에 탑재돼 각 부스에서 실제 판독에 활용하는 모습과 데모를 체험할 수 있다.

12월 2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GE헬스케어 주최 발표 섹션에 루닛 서범석 대표가 초청받아 패널 토론에 참가한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매년 RSNA가 거듭되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견고한 관계와 협력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실제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AI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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