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김안과병원은 황영훈 전문의가 스승인 고려대의대 안과 김용연 교수와 함께 '녹내장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환자와 의사 대상 녹내장 개설서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녹내장의 정의와 양상, 진단방법, 치료방법 등 3부로 구성됐다. 

개정판에는 지난 10년간 새롭게 개발된 진단, 약물, 수술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다. 녹내장 환자뿐 아니라 의대생, 안과 의사 등이 더 쉽게 이해하고 최신 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과 함께 녹내장 사례들을 소개했다. 

황영훈 전문의는 "녹내장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지만 이 병의 양상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책이나 논문에서는 알 수 없었던 것을 환자들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서 배우는 경우가 많다"면서 "환자들의 가르침에 대한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의 초판은 지난 2009년 문화부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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