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전시의사회는 발명왕 의사 손문호(사진) 대표가 설립한 스페이드가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의 2회차 혁신기업 247개 가운데 건강·진단 분야 업체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의사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스페이드는 복지부 자체 심사를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에 뽑혔다. 선정된 247개 기업 중 자체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64개 중소기업에 포함됐다. 금융 지원 외에 경영·재무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받는다.
보건 신기술(제137호)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이드는 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복지부장관상을 포함한 다수의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표품목인 'US-guider'는 초음파업체인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과 협업으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금은 PRP kit 생산업체인 알메디카와 함께 미국과 중국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손문호 대표이사는 "근감소증을 호전시킬 수 있는 근재생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바이오 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투자유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명왕 의사'로 불리는 손 대표는 현재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 자문위원, 정형외과의사회 정보통신이사, 대전시의사회 의무이사를 맡고 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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