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이지케어텍과 사이앱스가 화상회의를 통해 원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이지케어텍
11월 3일 이지케어텍과 사이앱스가 화상회의를 통해 원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이지케어텍

[라포르시안] 헬스케어IT 서비스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지난 3일 미국 정밀의료 기업 사이앱스(Syapse)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업현황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으로 관련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사이앱스는 암환자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이앱스는 리얼월드 자료를 바탕으로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병원에 제공한다. 국내 및 미국 400개 이상 병원에 임상, 유전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및 아주대병원의 암 정밀의료 데이터 구축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사이앱스가 제공하는 임상,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자사의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HIS)인 '베스트케어(BESTCare)'와 클라우드 HIS '엣지앤넥스트(EDGE&NEXT)' 등에 연동해 환자 안전을 제고할 계획이다.

HIS를 통해 연동된 임상데이터는 사이앱스가 축적한 유사 데이터와 비교 분석, 융합 등을 거쳐 의료진에게 제공된다. 의료진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상의 치료옵션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치료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사이앱스 외에도 세계 우수기술 보유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의료시장을 선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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