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에 대해 11월 1일부터 폐경 여부와 상관없이 호르몬 수용체(HR)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음성(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2일 밝혔다.

키스칼리는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폐경 전, 폐경 이행기 또는 폐경 후 여성에서 이전에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NSAI)를 투여받은 적이 없는 경우 1차 내분비요법으로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병용 ▲항암화학요법 이후 재발한 HR+/HER2-인 폐경 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2차 치료 ▲폐경 후 여성에서 이전에 내분비요법 후 질환이 진행된 경우, 이전에 CDK 억제제 또는 풀베스트란트를 투여받은 적이 없는 경우 풀베스트란트와 병용 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키스칼리 급여 적용은 세 건의 대규모 주요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를 30% 포함, 폐경 전 1차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MONALEESA-7 연구에서 키스칼리는 내분비단독요법 대비 사망위험율이 29% 감소하며 전체생존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했다.

MONALEESA-3 연구에서는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 시 폐경 후 환자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과 무진행생존기간이 개선되는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

최근 발표된 MONALEESA-7 및 MONALEESA-3 연구의 서브그룹 분석 결과에서도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 병용은 내분비단독요법 대비 내장 전이가 있는 고위험군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확인하며 효과를 재입증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총괄은 “이번 급여 적용을 통해 그동안 국내 유방암 환자 치료 환경에서 필요로 했던 치료제를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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