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ETC 부문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선전에도 해외수출 부문이 감소하고,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매출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824억원 대비 대비 2.3% 감소한 805억원으로, 모티리톤, 슈가논, 가스터, 주블리아 등 주력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내원 환자수 감소에 영향을 받는 일부 제품의 매출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406억 원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다만,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9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7% 감소한 6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4% 감소한 42억원으로, 기술수출 수수료 등과 ETC 부문, 해외수출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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