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화 내과장.
조연화 내과장.

[라포르시안]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28일 창원병원에서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Dr. COMWEL)’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닥터 컴웰은 공단 산하 병원에 소속된 230여 명의 의사 중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해 시상한다. 컴웰(COMWEL)은 근로복지공단(Korea Workers’Compensation & Welfare Service)의 영문 약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창원병원 조영화 내과장은 2014년 입사 이래 투철한 직업의식과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 직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창원병원을 감염병 관리체제로 신속하게 개편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감염병전담병원 운영을 위한 방호복 실습교육 주관, 파견 공중보건의 교육 전담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준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병원내 코로나19 대응 TF팀 중증도 분류팀장을 맡아 139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데 앞장섰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공공의료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창원병원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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