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루다 김용한 대표, 루트로닉 황혜령 대표.
사진 왼쪽부터 이루다 김용한 대표, 루트로닉 황혜령 대표.

[라포르시안 (주)이루다(대표 김용한)는 지난 26일 (주)루트로닉(대표 황해령)과 집속형초음파(HIFU, 하이푸) 에너지 기반 'hyzer me' 및 'hyzer eye', 'Handpiece, Cartridge 등 주변장치와 부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규모는 첫해 약 38.8억원으로 지난해 이루다 매출액인 214억원 대비 약 18.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사업 진행 기간은 2025년까지 5년간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HIFU 에너지 기반 메디칼에스테틱기기를 양사 공동 브랜드인 'hyzer'로 출시하고, 상호 간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HIFU 기반 신제품 개발 및 연구·임상·유통 부문에서도 상호 보유하고 있는 기술 등을 공유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루다는 개발이 완료된 hyzer 시리즈의 공급과 국가별 인증 획득 등을 루트로닉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hyzer는 이루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최근 개발 완료해 소모품 카트리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와 유럽 인증(CE),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태국, 러시아 등 국가별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루다는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HIFU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개방적 협력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