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공채 시즌이 본격화 되는 시기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아직 미정이거나 비대면 채용 방식 도입이 잇따르면서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불투명한 일정으로 취업준비생들은 더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이 서류 통과 후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전형으로 면접을 꼽을 수 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 또한 준비성, 해결 능력 등 기업의 인재상과 부합하는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지만 그 중에서도 첫인상은 빼놓을 수 없다. 자신감 있는 눈빛과 미소, 말투는 분명 플러스 요인이다.

하지만 취업준비생 본인의 치아가 만족스럽지 않아 말하거나 웃을 때 자꾸만 손으로 입을 가리게 되면 소극적인 태도로 보이기 때문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치아가 고르지 못하다면 발음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논리정연하게 풀어내야 하는 면접 자리에서 아쉬운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이럴 때는 치과치료를 통해 미리 해소를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에도 치아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이라 하면 떠오르는 치아 앞에 부착한 장치로 미관상 좋지 않아 보이거나 치료 기간이 길어질 것 같아 망설이게 되는데,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찾는 환자 가운데 치아색과 비슷한 교정장치를 이용하거나 밖으로 안보이게 치아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고, 선호하는 경우 또한 높다.

전체가 아닌 부분적으로만 치아교정이 필요할 경우에는 부분교정을 진행할 수 있다. 기간이 짧고, 전체 교정과 비교하였을 때 상대적으로 이물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 및 적용 범위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만약 눈에 최대한 띄고 싶지 않다면 세라믹교정으로 진행할 수 있고, 치아 바깥쪽에 장치가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을 원한다면 설측교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설측교정은 치아 발치 여부와 상관 없이 적용가능하며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매우 심미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안쪽에 장치를 부착하기 때문에 혀의 공간을 침범하면서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이물감과 혀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환자가 설측교정이 가능한 것은 아니고, 치관이 짧거나 치주염이 있는 경우 등에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 치과 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

사과나무치과병원 이다혜 부원장은 “모르페우스 3D 진단시스템을 통해 현재의 치아상태와 치아교정 후 치아모습까지 시뮬레이션을 통한 예측하며 환자가 직접 모든 각도에서 3차원적으로 파악하고 확인해 볼 수 있다”며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좀 더 효과적인 계획을 함께 세워 치료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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