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조영기)는 방사선사의 임상초음파 검사영역을 넓히기 위한 정책으로 비수도권 방사선사를 위한 5개 지역에 초음파교육전문 지방연수원 개설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초음파교육전문 교육센터는 방사선사협회 산하 중앙연수원에만 개설돼 비수도권 지역에 있는 방사선사의 교육 참여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 협회 산하 중앙연수원(원장 노지숙)에서 5개 지역 대학과 연계한 초음파분야 지방연수원을 설립해 상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 근골격계초음파 등 모든 분야 초음파 강좌를 상시적으로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대학은 김천대학교(이보우 교수), 대구보건대학교(권덕문 교수), 동신대학교(한재복 교수), 마산대학교(구재흥 교수), 전주대학교(최지원 교수 등으로, 전문교육을 위한 실습장비 및 실습실과 전문강사를 갖췄다. 

지방연수원 개설과 운영에 관한 주요 협약내용은 ▲지방연수원 활성화를 위한 인적 교류 ▲초음파전문화교육 대학원 과정 개설을 통한 자질향상 ▲연수원 심화교육과정 수료자 전문방사선사 시험 응시자격 부여 ▲협력대학 장학금 지원 ▲연수원 심화교육과정 및 전공심화과정 수료자 취업연계 활동 ▲지방연수원 교육과정 및 운영비용 협의 등이다.

협회는 "지방연수원이 개설돼 초음파 업무영역에 있어 전문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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