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은 지난 21일 원큐어젠(대표이사 장관영)과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 공동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공동연구 ▲항암제에 대한 임상적 조언, 평가 및 동물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신제품 개발의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서재홍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원큐어젠과의 협약을 통해 항암제의 경구용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연구 개발함으로써 암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복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개발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의 사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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