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KIMES 부산 2019' 모습.
2019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KIMES 부산 2019' 모습.

[라포르시안] 지역의료산업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향상를 위한 '2020 부산의료기기 전시회(이하 KIMES Busan 2020)'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1층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IMES 부산 2020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산광역시 의사회, 부산광역시 병원회, 의학신문사이 후원한다. 

한국이앤엑스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KIMES 부산 2020 전시회에는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1만358명이 방문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1만1,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에 K-방역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시장 입·출입구를 제한하고 철저한 단계별 방역절차를 통해 전시회를 운영한다.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비접촉 체온계로 2차 측정을 한 뒤 입장 여부를 판단한다. 입장시 전신소독게이트, 손소독제를 이용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수술의료기기관, 부산테크노파크 기업공동관을 비롯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강원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홍보관 및 기업공동관을 꾸려서 참가한다. 

재활 로봇관, 멸균·소독기기관, 의료기기부품관, 방역관리관 등 특별관과 부민병원, 동아대병원, 힘내라병원이 참여하는 병원 헬스케어관을 구성해 미래 병원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K-방역 기자재 전시회(벡스코 제2전시장)와 지역의료분권주간 선포식(23일, 벡스코 제2전시장)이 동시에 진행된다. 

제2전시장 1층 세미나실에서는 (재)강원테크노파크,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최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기술세미나’와 대한골대사학회 부울경지회(BOSS)의 ‘제4차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부산울산경남 대사통합학회(CHAMP 회의)가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의료관계인 방문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kimesbusan.com)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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